한국맥주 카스와 고든램지, 그리고 생맥주 맛집. :: The Obligatory Courtesy Smile

한국맥주 카스와 고든램지, 그리고 생맥주 맛집.

Posted by 곰도리네
2017.11.27 10:10 식도락/맛집들

내 경험상 한국맥주 (비단 카스 뿐만이 아니라)가 맛이 형편없다고 하는 이유는 


맥주가 공장에서 출고되었을 때의 상태에서의 맛이 


유통,보관 중에 변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생맥주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맥주 호프집들이 생맥주 캔(주류 도매업자들이 납품하는 캔을 말한다. 그 큰거)을 한번 납품받고나서 당일 바로 소진하지 못하기 때문임.


병맥주도 마찬가지이다. 병맥주가 주류도매업체에서 납품되고나서 곧바로 냉장보관했다가 바로 팔리지 않는다.


자꾸 보관중에 문제가 생기는 것.



특히 맥주를 플라스틱 피처에 넣어서 판다는 발상은 이해할 수가 없다.


더운 여름에 치킨이라도 하나 밖에서 뜯을라고 플라스틱 피처를 샀다면 반드시 이건 보리차처럼 뜨듯 미지근해지거든.



그 유명한 카스맥주를 고든램지가 광고한다고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고든램지 인성 한번 보자.


 돼지고기가 하도 덜익어서 아직도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고 있잖아!!



 생선이 하도 덜익어서 아직도 니모를 찾고있군!!



 


이 버섯이 하도 덜익어서 아직도 공주가 다른 성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건 슈퍼마리오 게임을 빗대서 표현한거)



 이 닭고기가 어찌나 안익었는지 아직도 샐러드를 처먹을라고 한다!!


  물이 건조하잖아!! (???????????)



뭐 대충 이런 요리사임.


그런데 이랬던 그가.....






음??????????????


이와 관련되서 논란들이 많은 것 같은데..


과연 돈이 그를 해피하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객관적으로 말하면, 의외로 한국산 병맥주는 맛있는 편이다. 다만,, 유통, 보관이 최상의 컨디션일때 말이다.



실제로 브랜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한국산 맥주들은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라는 실험결과가 있고,


정말 생맥주 순환이 빠른 가게는 생맥주도 맛있다.


(을지로 마부호프, 만선호프 등)


라거니 에일이니 전문용어 나는 잘 모르지만..


자꾸 플라스틱 피처용기에 담긴 맥주 미적지근하게 만들어놓고 새우깡이랑 먹으면서 맛없다고는 하지말자.


적어도 제대로 보관된 병맥주에서 맥주 본연 맛만 느껴본다면 괜찮은 맥주는 맞더라.



지금까지 내 경험상 맥주 맛이 가장 좋았던 것들을 맛으로만 순위를 매겨본다면...



1위 : 피츠


2위 : 클라우드


3위 : 맥스


4위 : 카스


였던 듯.


소맥 타서먹기에는 다시 저 4위부터 1위로 역순하면 순위가 된다.


그렇다고 카스가 맛 없다는게 아니라


다른 맥주에 비해서 카스가 조금 떨어진다는 의미.



진짜 맛있는 국산 생맥주를 먹고싶다면


을지로 노가리골목의 마부호프, 만선호프를 가시라.


거긴 정말 맛있다.


한국 맥주도 이렇게 맛이 있구나 싶을 것임.


노가리 안주만으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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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3가 95-3 | 마부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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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럼보고 들어왔어요~~
    자주 소통해요 :)
  2. 오오 저랑 취향이 같으신대요. ㅎㅎ
    저도 피츠 나오고나서 한번 마셔보고 피츠만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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