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선택 기준 :: The Obligatory Courtesy Smile

암호화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선택 기준

Posted by 곰도리네
2017.11.16 00:05 Computing&IT/가상화폐

며칠 전 비트코인캐시(BCH) 폭락 타임때에 모 거래소 서버가 퍼지는 바람에 많은 투자자가 피를 봤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암호화화폐 (가상화폐) 붐이 일어나서 거래소들이 많이 회자가 되는 것 같은데


믿을 수 있는 거래소 선택하는 방법을 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거래소"는 단순한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KOSPI나 KOSDAQ이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숫자가 촘촘히 박힌 전광판?


실질적으로 거래소는 단순한 프로그램입니다.


일정 가격에 가상화폐를 팔겠다는 사람들과 가상화폐를 사겠다는 사람들의 숫자 데이터를 나열하고 


그 일치가 있을 때마다 해당하는 양만큼 거래를 체결시켜서 계좌(가상화폐에선 지갑이 되겠죠. Account)에 넣어주고


중간에 수수료 (보통 0.1~0.2%)를 거래소 회사가 가져가는 프로그램입니다.


게임서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접속자가 많이 몰리면 서버 랙이 오듯이 거래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기술적인 한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거래에 있어서의 당연히 따라오는 리스크입니다. 


투자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거래소가 기술적인 문제로 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술과 관련된 문제이기에 운영주체가 얼마나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가 큰 고려요소가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거래소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무결점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술적인 요소 외의 것들을 살피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법인과 그 대표자입니다. 


법인, 즉 거래소 회사가 얼마나 신뢰가 갈 수 있는지를 살피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법인등기부등본을 떼다가 살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어떤 투자자, 투자회사들이 이 회사에 지분투자를 했는지 살펴볼 수도 있겠죠.


보험에 가입되어있으니 안심하라는 회사들도 있던데


보험이 어떤 보험인지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가상화폐 거래와 상관없는 보험을 명목상 들어놓고


광고하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해당 거래소에 투자한 회사들이 어떤 회사들인지를 보는데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대표이사나 별로 공신력 없는 투자처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거래소라면 소위 '막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법인의 대표자와 관련하여서는, 최근 거래소들은 인터넷으로 대표이사들의 약력사항이나 인터뷰내용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서칭해보시면 됩니다.


법인의 대표자가 당당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할 자세가 되어있다면 분명히 구글 검색으로 나타납니다.


만약에 이런 것들이 불분명한 거래소라면 그 대표자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법인과 대표자등이 이용자 입장에서 충분할 정도의 정보공개가 되지 않는다면 그 거래소의 이용을 고민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고객센터와 연락이 자주되느냐 마느냐를 고민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 거래소 입장에서는 전화 받기 싫어합니다. 콜센터를 외주주기도 하구요.


이메일 보냈는데 한참동안 답장도 없는 정도(보통 2거래일 경과)라면 모르겠지만


콜센터 전화걸기 어렵다는 정도로 거래소를 평가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데요,


거래소의 거래량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억단위 투자자가 아니라면....)


어차피 요즘은 거래소마다 API를 공개하여서


거래소간 arbitrage 엔진 실시간으로 돌아가기때문에


물량 공급은 왠만큼 뒷받침됩니다.


거래소 거래량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거래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


합리적인 이유없이 출금이 지연되었다거나, 


거래소에 대해서 악평이 있다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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